"베트남 종교는 무엇일 있을까?"
베트남의 종교는 단순 합니다. 일단 전체 인구의 80%(공식적)는 무교로 아마 공산국가의 특성상 이러한 무신론자가 많을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사후 세계가 없다고 여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사후세계를 기정 사실화 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즉 죽음은 곧 조상들과의 만남의 의미하며 조상들이 현재 살고있는 후손들을 돌봐 준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이나 상점을 가면 대부분 작은 사당들이 있는 것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건물 한켠에 음식과 향을 항상 켜 놓는데 요즘에는 향이나 촛불대신 전구를 사용하고 음식은 쵸코파이나 과자 캔음료로 대체를 해서 간편하게 하는 추세 입니다. 100% 이렇게 한다고는 할수 없지만 제가 어느 가정집이나 상점을 가보면 많이 설치 되어져 있는 것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조상숭배는 직계인 부모나 할아버지 정도의 개념이 아닌 자기의 모든 조상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조상숭배 외에도 나라를 위해 큰일을한 영웅적인 인물을 찬양합니다. 그래서 영웅들의 이름은 도시의 길이름으로 많이 붙입니다. 그리고 도시 중간중간에 영웅들을 모신 사당개념의 건축물들이 굉장이 많이 발견됩니다. 호치민도 그중에 한명이고 이사람은 아예 베트남 최대도시의 이름으로 지정도 되긴합니다.
영웅모시기의 대표적인 예중에 하나는 불교 사찰에 가면 관우의 동상도 심심치 않게 발견 됩니다. 중국의 역사임에도 영웅을 받드는 문화는 베트남 만의 독특한 문화라 할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조상숭배가 무교로 정의를 내린다면 전 세계인구의 공통적인 종교는 어떻게 될까요?
베트남은 인구대비 종교인이 20%인데 크게 불교와 천주교 작게는 까오다이교 나눌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동남아시아는 불교가 강세할거 같은데 베트남은 천주교와 불교가 비슷한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교50%, 천주교40%, 까오다이교10% 이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천주교는 프랑스 식민지의 영향으로 보시면 되는데 프랑스 식민지에서 해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천주교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을 보니 종교란 참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낌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베트남 북부(중국접경)지역 출신의 현지인이 천주교를 믿고 있고 자식들에게 천주교로 믿게 하기위해 엄청 노력을 하고 갈등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는데요..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천주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사할때 이사기일을 따지고, 자식의 임신에 귀신을 쫒는 무당을 섭외해서 굿판을 벌이기도 합니다. 천주교가 보통 모든 것에 관대 하다고 하나 제 상식으로는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 이긴 합니다.
불교는 동남아시아의 불교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입니다. 도심에서 승려를 볼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고 불교행사도 볼수가 없습니다. 가끔 길거리에서 승려 한분이 돌아 다니면서 시주를 부탁하는 정도만 볼수 있습니다.
까오다이교는 우리가 체감할수 있는 그 어떤것도 볼수 없을만큼 비중이 작지만 공식적인 신도수가 몇백만명정도 된다고 합니다. 유교,불교,도교등 혼합된 형태인데 까오다이교 이름에 있듯이 높은곳에서 우리를 돌봐준다는 개념이라서 조상숭배+불교..등 전체를 아우르는 신흥종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외에 기독교, 이슬람교등은 거의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뭐 나름 좀 있을것으로 생각이 들지만 아직까지 제가 생활하면서 본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베트남의 종교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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