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ứ Hai, 4 tháng 3, 2019

베트남 푸꾸옥 공항 둘러 볼까요?


"베트남 푸꾸옥 공항"




베트남 푸꾸옥 공항은 유명 관광지로 꿈틀거리는 첫 관문입니다. 제주도 1/3크기의 푸꾸옥에 국제/국내 항공기를 수용할수 있는 공항 이지만 그렇게 큰 규모의 공항은 아닙니다. 푸꾸옥 국제 공항을 처음 접하는 한국 분들의 첫이야기는 광명역 보다 작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또 어떤분은 생각보다 세련 되었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아직은 호치민, 다낭, 하노이 등지에서 오는 국내선 위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제 점점 국제선 들이 점점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얼마전 한국-푸꾸옥 직항이 신설 되었는데 아직은 저가항공 위주라서 좀 불편하고 시간대가 새벽이라 여간 불편한 점이 많은 편이지만 경유의 시간 절약 차원에서 보면 그래도 직항이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점점 국제선이 많아지게 되면 공항을 증설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증설 되기전의 푸꾸옥 공항주변을좀 알아 보겠습니다.




원래는 이 공항이 건설되기 전에 푸꾸옥 중간 지점에 있는 즈엉동 이란 시내 중심가에 구 공항이 있는데 폐쇄 되었고 그 공항 활주로는 앞으로 새내 중심가 역할을 하는 곳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습니다.




해가 지고나서 약간의 시퍼런 하늘과 공항건물이 묘하게 어울립니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이렇게 택시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푸꾸옥은 섬이라서 바가지 요금이나 그런게 아직 없으므로 걱정없이 마음것 택시를 잡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메타기로 가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푸꾸옥 택시비는 다른 호치민 이나 하노이 보다 택시비가 약간 더 비싸니까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택시타고 가다보면 톨게이트 같은게 나오는데 공항 통행료 내는 곳이니까 알고 가시면  당황하지 않겠죠? 이유는 통행료를 지불하는데 일단은 운전기사가 지불합니다. 보통 10,000동~20,000동정도 되니까 운전기사가 택시비 요금+통행료를 달라고 하면 그냥 그렇게 주시면 됩니다.

아마 나중에 유명한 관광지가 되면 돈 밝히는 운전기사가 나올겁니다. 그때는 아마 10만동~20만동 정도 사기치는 사람이 생길걸요? ㅎㅎ




이 공항에 나중에는 생기 겠지만 현재는 환전이나 유심구입 할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물론 환전 부스가 몇군데 있긴 하는데요. 사람이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국제선이 가끔 오는데 국제선 손님들이 나오는 시간에 맞추어서 가끔 운영은 하드라구요. 아무튼 환전을 못해서 카드로 현지돈을 가지고 싶으신 분은 나오자 마자 공항건물 중간쯤에 보이는 엘리베이터 타는곳 1층에 ATM기가 설치 되어 있으니 여기서 소액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냥 100만동(5만원)정도 찾으시면 될듯 하네요.~




나오자 마자 이런 부스가 몇개 있는데요. 보통 빈펄, 노보텔, 인터콘등 픽업을 위한 호텔측 부스들이 있구요 사진에 보이는 랜트카 업체가 보입니다. 저도 여기서 렌트를 해봤는데 가격 저렴하고 렌트카 빌리는 과정도 어렵지 않으니까 오시자 마자 렌트 계획있으신 분은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반납도 공항에 오셔서 반납하니 완전 편할듯도 하네요..



빈펄리조트 부스입니다.




국내선으로 나왔을 경우 바로 우측에 보면 이런 카페가 나오는데요.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그냥 시간 보내기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쌀국수, 밥, 샌드위치등을 간단히 해결할수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영수증에 와이파이 비번이 같이 인쇄 되므로 혹시나 인터넷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이 곳은 반대편에 있는 비슷한 컨셉의 식당입니다. 이 곳은 현지인 식사위주의 식당인데 보통 여행객들도 많이 먹지만 공항직원이나 택시기사등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할수 있는 곳입니다.




메뉴판을 근접 샷으로 찍어봤습니다. 뭐 인쇄 상태도 로컬 스럽지만 그림대로 나오기만 해도 평타를 칠거 같은데 한번 주문해 보겠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맨 왼쪽아래 돈까스 썰어 놓은듯한 비쥬얼 입니다.
가격은 60,000동(3천원)... 저렴해 보이나요?

솔직히 한국에서도 동네 작은 식당을가도 잘만하면 5천원짜리도 먹을수 있는데 베트남 현지 물가생각하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나오네요.. 분명 돼지고기가 숯불에 구워진거 처럼 해놓고 돼지고기를 튀겼습니다. 성의 없이 ㅠ.ㅠ
밥도 누룽지 같은게 껴있어서 참~ 1818 하면서 먹었네요..
여기는 패스하시는 걸로 하죠~




이 곳은 2층 출국장 입니다. 게이트가 2군데 인데 위에 사진은 국내선 들어가는 곳입니다.




들어가기전에 돈 쓰고 가라고 유혹을 합니다.




출국장 티켓팅 하는 곳




국제선 들어 가는 입구.. 국내선과 국제선의 티켓팅 하는 장소는 같이 연결되어 있구요. 들어가는 입구만 왼쪽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텅비어 있는 환전소 사진 투척하고 글 마무리 할게요~


















Chủ Nhật, 3 tháng 3, 2019

베트남 e 비자 신청 쉬워요~


"베트남 e 비자 신청해보기"




트남에 여행으로 오시게 되면 15일 무비자 입니다. 즉 대한민국 여권만 있다면 베트남에 15일은 아무런 준비없이 자유롭게 들어 올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에 한번 입국하고 나서 나른 나라로 출국을 하게 되면 30일 이후에 재입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30일 이전에 반드시 베트남에 와야 한다면 베트남 공항에 도착후 도착비자를 신청하면 됩니다. 도착비자는 인터넷에 많이 설명 되어 있으니까 그대로 하시든지 아니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통해 편하게 비자를 받으시면 됩니다. 이때 오해하시는게 있는데 여행사에서 비자를 대신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고 비자를 받을수 있게 서류 라든가 준비를 해줄 뿐입니다.

그러면 만약에 베트남에 한달정도 머무르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본 적으로는 한국에 있는 베트남 대사관에 가셔서 1달 짜리 여행비자를 얻어야 됩니다. 그러나 왔다 갔다 번거롭겠죠? 아니면 돈을 더 지불하고 한국내 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신청할수도 있는데 간단하게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일부러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겠죠?

베트남 정부에서 진행하는 e비자 신청하는 곳이 있는데요. 베트남 정부에서 믿을만한 국가중 베트남 여행 잠재고객이 많은 나라 위주로 편리하게 비자 신청을 할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 사이트에 들어가서 e 비자 신청하는 것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해본결과 30일만 가능 하고 더이상 긴 비자는 안되게 되어있나 봅니다. 일단 30일 짜리 비자 신청하는 것을 캡쳐 받아서 올려 볼게요.








먼저 사이트에 들어가면 영문과 베트남어를 선택할수 있게 되어 있는데 기본 영어로 선택이 되어 있을 겁니다. 영어를 모른자 쳐도 위데 e-Visa 를 클릭 하시면 됩니다.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여러가지 설명이 있는데 패스~ 하시고 맨 왼쪽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옆에는 비지니스 관련 비자, 항공사 관련 비자 이니까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다음 화면은 이름 기입할때 참고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그냥 성과이름순으로 기입하면 됩니다.그리고 맨밑에 체크란에 체크 하시고 NEXT버튼을 눌러 줍니다.





자~ 이제 복잡해 보이는 개인정보 입력란 입니다. 그런데 복잡할거는 없고 보통 외국갈때 비행기에서 입국카드 작성하는 수준이라 어려울거 하나도 없습니다. 약간 주의 해야 할점은 언제 베트남에 오는 것인지 기입하는 란이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항공권 티켓을 끊은후에 신청해서 항권권 티켓 날자와 동일하게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그레이션 통과시 항공권 티켓과 e 비자 발급받은 정보를 같이 볼겁니다.

종교가 무엇인지 넣는 칸도 있네요? 그냥 영어사전에서 무교검색해서 그냥 넣어 주세요. 혹시 모르니까 장난으로 이슬람교 이런거 넣지 마세요~ 

내가 도착하는 공항이름을 기억하시고 선택도 해줍니다. 어찌 되었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검색해 보시면 100% 무엇을 입력해야 되는지 아실거에요.

이렇게 입력이 끝나면 다음 화면은 접수완료가 되었다고 팝업창이 뜨는데 Registration code
가 무엇이지 메모를 해두던 캡쳐를 받아두세요. 나주에 결과물 찾을때 입력해야 됩니다. 그리고 결재창으로 넘어 가는데요. 카드결재로 25$결재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3일 후에 발급된다는 맨트가 나옵니다.


그러면 3일후 어디에서 발급을 받을수 있을까요?




다시 메인 홈페이지 첫화면으로 가서 맨 위에 보면 HOME 옆에 SEARCH를 눌러서

Registration code
비자신청때 기입했던 이메일
생년월일

을 입력하면 결과가 나옵니다. 잘못 입력하지 않는한 거의 발급이 됩니다.



이렇게요~
베트남 사이트에서는 별도 프린트를 하라고 하는데요.. 네 프린트 하나 하시고 핸드폰으로도 확인해서 캡쳐 받은후 2가지를 동시에 가지고 다니세요. 이미그레이션 통과시 2개중 편한거를 보여 주시면 됩니다. 간혹 캡쳐본 말고 종이 프린트본 달라고 할때도 있는데요. 뭐 보여 주면 되죠 ㅎㅎ








베트남 호치민 맛집 추천 포케 사이공


"호치민 맛집 포케 사이공"


베트남 호치민은 베트남 중에서서 가장 발전되고 볼거리도 풍성하고 놀거리도 많은 도시 입니다. 여타 도시보다 좀더 자유분방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이죠. 저는 북부 하노이 에서만 생활을 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호치민만 가면 외국에 온느낌이 많이 듭니다. 가까운 나라인 캄보디아 프놈펜을 가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호치민만 가면 와~ 외국이다!!! ㅋㅋ

호치민에 갈곳이 많이 있지만 벤타마켓 주변으로 여행자들이 즐기기에 좋은 장소가 없을 만큼 많은 외국인들이 이 주변을 광관하고 있고 한국인들도 엄청 많이 방문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 중에 트립어드바이져 힘을 빌려 포케 사이공 이라는 식당을 방문 했는데요. 뭐 나름 괜잖은 곳 같아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지도 첨부를 해도 되는데 요즘에는 구글지도가 워낙 좋아서 이름만 검색하면 잘 찾아 주니까 그냥 지도첨부는 패스 하겠습니다..ㅎㅎ




원래는 이 곳을 갈려고 한것은 아닌데요.. 호치민에 오래된 아파트를 개조해서 아파트 전체를 까페식으로 운영을해서 유명해 진곳이 있는데 그 곳이라고 생각하고 이곳을 오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곳이 드라구요. 그래도 여기는 약간 인적이 드문 곳이지만 나름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G Coffee 옆으로 들어 가면 됩니다.




이렇게 오토바이 주차장임을 누가 봐도 아는 통로를 통해 들어 가면 됩니다. 지나가는 내내 이곳으로 가면 뭐가 있긴 하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도 그냥 쭉~~ 들어 가면되요.
원래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사진을 퍼와서 그런지 좀 사진 퀄리티가 떨어 지네요 ㅠ.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2층으로 걸어 올라가서 끝즈음에 다다르면 이렇게 포케 사이공이 나옵니다. 1층 통로 분위기나 2층 올라와서도 뭔가 분위기가 이건 뭐지? 하는데 갑자기 이런 인테리어가 나오니까 아~ 하는 느낌이 절로 납니다.

제가 들어 갔을때 식사 시간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몇몇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요. 제가 갔을때 마침 한국분 모녀분께서 식사를 하고 계시드라구요. 나만 알고있는 장소였으면 좋겠는데 이미 한국분들에게도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들어가면 자리에 먼저 착석하기 보다는 먼저 이 앞에 와서 메뉴를 고르고 계산한다음 자리에 앉으면 되요. 이곳 음식은 조리라기 보다는 뷔페에 가깝다고 할까요? 일단은 대접에 밥을 넣고 그 위에 올라가는 토핑재료를 선택하는 것인데요. 직원이 영어로 엄청 빠르게 설명을 하는데 전체를 이해를 할수는 없지만 대충 알아 들을수 있을 겁니다.

설사 알아 듣지 못한다고 해도 그냥 OK하면 내가 원했던 토핑재료가 아니더라도 제 생각에는 거기서 거기일거라 그냥 주는대로 드시면 됩니다.

저기 메뉴판에 구분은 제일 비싼거에서 제일 저렴한거 순으로 구분 짓는거 같은데 제일 비싸봐야 1만원 안넘어 가니까 그냥 막~ 오케이를 해도 상관 없습니다.

밥종류도 그냥 밥인지 초밥용밥인지 물어 보는거 같았고, 소스 선택시 매운거냐 안매운거냐 물어봤던거 같아요.. 아무튼 이러든 저런든 비쥬얼이나 맛은 비슷할겁니다. ㅎㅎ




여기에 토핑재료들이 간택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데요. 전부 야채들이라 채식주의자 분들에게 맞는 컨셉이 될듯 합니다.




넣다 보면 작은 그릇에 이게 전부 들어갈까 생각이 드는데 결국에는 전부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떠먹을때 흘러 내릴까봐 좀 걱정은 됩니다.

제 토핑재료가 끝이나고 계산을 하는데 170,000동 나왔습니다. 한국돈 8천원 정도 하네요. 베트남 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계산이 끝나고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일반 테이블이 손님들로 가득차서 저기 사진에 보이는 자리가 유일한 자리가 되버렸어요. 혼자 앉아서 식사를 하기에는 좀 부담스럽긴 한데.. 그냥 앉아서 먹어 보기로 합니다. 




짜잔~ 이런 비쥬얼로 제앞에 나타났습니다. 처음에 아주 조심스럽게 먹습니다. 왜냐면 자꾸 흘러 내리니까요. 토핑 재료들이 야채 위주여서 그런지 다 먹게 됩니다. 건강해 지는 느낌?

이곳이 자주 방문할정도로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여행중에 한번 정도는 가볼만 할거에요. 제가 만약 호치민 거주 한다면 한달에 1번 정도는 가볼듯요. 이곳에서 벤탄마켓까지 걸어가도 되는 거리니까 찾기도 쉽고 중간에 시간 보낼곳이 어정쩡 하다면 방문 한번 해보세요~~








Thứ Bảy, 2 tháng 3, 2019

베트남 종교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베트남 종교는 무엇일 있을까?"




베트남의 종교는 단순 합니다. 일단 전체 인구의 80%(공식적)는 무교로 아마 공산국가의 특성상 이러한 무신론자가 많을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사후 세계가 없다고 여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사후세계를 기정 사실화 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즉 죽음은 곧 조상들과의 만남의 의미하며 조상들이 현재 살고있는 후손들을 돌봐 준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이나 상점을 가면 대부분 작은 사당들이 있는 것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건물 한켠에 음식과 향을 항상 켜 놓는데 요즘에는 향이나 촛불대신 전구를 사용하고 음식은 쵸코파이나 과자 캔음료로 대체를 해서 간편하게 하는 추세 입니다. 100% 이렇게 한다고는 할수 없지만 제가 어느 가정집이나 상점을 가보면 많이 설치 되어져 있는 것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조상숭배는 직계인 부모나 할아버지 정도의 개념이 아닌 자기의 모든 조상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조상숭배 외에도 나라를 위해 큰일을한 영웅적인 인물을 찬양합니다. 그래서 영웅들의 이름은 도시의 길이름으로 많이 붙입니다. 그리고 도시 중간중간에 영웅들을 모신 사당개념의 건축물들이 굉장이 많이 발견됩니다. 호치민도 그중에 한명이고 이사람은 아예 베트남 최대도시의 이름으로 지정도 되긴합니다.

영웅모시기의 대표적인 예중에 하나는 불교 사찰에 가면 관우의 동상도 심심치 않게 발견 됩니다. 중국의 역사임에도 영웅을 받드는 문화는 베트남 만의 독특한 문화라 할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조상숭배가 무교로 정의를 내린다면 전 세계인구의 공통적인 종교는 어떻게 될까요?

베트남은 인구대비 종교인이 20%인데 크게 불교와 천주교 작게는 까오다이교 나눌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동남아시아는 불교가 강세할거 같은데 베트남은 천주교와 불교가 비슷한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교50%, 천주교40%, 까오다이교10% 이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천주교는 프랑스 식민지의 영향으로 보시면 되는데 프랑스 식민지에서 해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천주교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을 보니 종교란 참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낌니다.

제가 알고 있는 베트남 북부(중국접경)지역 출신의 현지인이 천주교를 믿고 있고 자식들에게 천주교로 믿게 하기위해 엄청 노력을 하고 갈등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는데요..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천주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사할때 이사기일을 따지고, 자식의 임신에 귀신을 쫒는 무당을 섭외해서 굿판을 벌이기도 합니다. 천주교가 보통 모든 것에 관대 하다고 하나 제 상식으로는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 이긴 합니다.




불교는 동남아시아의 불교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입니다. 도심에서 승려를 볼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고 불교행사도 볼수가 없습니다. 가끔 길거리에서 승려 한분이 돌아 다니면서 시주를 부탁하는 정도만 볼수 있습니다. 




까오다이교는 우리가 체감할수 있는 그 어떤것도 볼수 없을만큼 비중이 작지만 공식적인 신도수가 몇백만명정도 된다고 합니다. 유교,불교,도교등 혼합된 형태인데 까오다이교 이름에 있듯이 높은곳에서 우리를 돌봐준다는 개념이라서 조상숭배+불교..등 전체를 아우르는 신흥종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외에 기독교, 이슬람교등은 거의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뭐 나름 좀 있을것으로 생각이 들지만 아직까지 제가 생활하면서 본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베트남의 종교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베트남 사람들은 어떤 한국음식을 좋아 할까요?"


여기서 제가 언급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어떤 객관적 통계는 아니고 제가 베트남 생활하면서 그들이 좋아 하는 한국음식을 지켜본 후 제가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간 주관적일수 있으므로 가볍게 읽어 주시면 됩니다.

일단은 베트남 음식과 한국 음식의 차이점을 볼까요?
뭐 다른나라와 비슷하겠지만 반찬문화가 아닙니다.
반찬 문화는 한국이 유일할거 같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은 그 비슷하게 요리개념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고 반찬처럼 한상에서 같이 먹습니다. 우리는 국물을 1인으로 따로 퍼서 먹지만 이들은 요리중에 한가지가 국물요리가 들어가서 국자로 퍼서 먹습니다. 이들도 당연 주식은 쌀밥입니다. 우리가 베트남 하면 쌀국수를 주식으로 한다고 쉽게 생각할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짜장면과 짬뽕이 국민 음식이지만 주식은 아닌것 처럼 베트남도 쌀국수와 분짜가 주식은 아닙니다.




아무튼 제가 베트남 생활하면서 나름 인상깊었던 것은 베트남과 한국의 음식문화가 많이 비슷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베트남에 자국의 전통 김치가 있는것을 아시나요? 비록 고추가루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갓 김치랑 완전 똑같은 김치가 있습니다. 여기에 젖갈이 들어가고 어느정도 숙성이 되면 신맛이 나는 한국김치와 매우 비슷합니다. 

베트남 요리중에는 튀기는 음식이 많은 편이지만 조림류도 상당히 많습니다. 수육종류도 많고 러우(샤브샤브)종류도 많고 상당히 맛있습니다. 이런 음식문화라는 것을 참고 하시면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에 대해 이해가 빠르실거 같아 잠시 설명을 드렸습니다.



베트남에서 떡복기를 먹어 볼려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가야 접할수 있는데 베트남 사람들도 한국드라마에서 많이 봐왔지 직접 접할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맛을 본 베트남 사람들의 반응은 약간 호불호가 갈립니다. 물론 요리 방법에 따라 달라 지겠지만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하며 약간 국물이 걸죽하지 않는것을 선호 합니다. 가끔 한식당에 가보면 베트남 사람들한테 전화나 문의가 오면 떡복기 판매하냐고 물어 본다고 합니다. 즉 그들에게 한국식당은 무조건 떡복기를 판매하는 것을로 알고 있나 봐요. 

베트남에도 떡이 존재하고 매운것을 잘 먹는 편이라 떡복기를 대체적으로 좋아 하는 편입니다. 한국식 길거리 떡복기 보다는 우리나라 예전에 즉석 떡복기 같은 개념.. 야채, 당면, 튀김과 같이 먹는 개념을 좋아 합니다.




비빔밥도 좋은하는 음식중에 하나 입니다. 하지만 한국 식당에서 자기돈을 지불하고 먹기에는 부담이 되므로 일부러 찾아 가서 먹지는 않지만 막상 먹게 되면 아주 잘 먹는 음식중에 하나이죠. 특히 돌솥 비빔밥을 좋아합니다. 누릉지가 참 맛있다네요.



김밥은 대체적으로 좋아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드는 방법을 굉장히 궁금해 하기는 합니다. 그들과 지내다 보면 김밥 만드는법을 알려 달라고 하는 지인들을 가끔 보게 되는데.. 한국인은 모두가 김밥을 만들줄 아는 것으로 생각 하나 봅니다. 하긴 우리나라 사람도 베트남 사람들이 모두 쌀국수를 만들줄 아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쌀국수 만드는 과정을 봐왔지만 면이나 육수를 만들주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만드는 과정도 힘들구요..



갈비탕은 베트남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잘먹는 음식중에 하나 입니다. 베트남의 모든 국물요리의 육수가 돼지, 닭, 소의 고기나 뼈로 육수를 내기 때문에 부담없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특히 인삼이 들어간 갈비탕을 좋아합니다. 한국인삼은 이미 베트남 사람들에게 건강식으로 통하기 때문에 인삼 특유의 향과 맛을 굉장히 좋아 합니다. 



베트남에도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찜식으로 이렇게 하는 요리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식 찜요리가 특별하지는 않지만 소갈비찜을 굉장히 좋아 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베트남의 이런 요리는 일단 한번 기름에 튀기고 조림(찜)식으로 요리를 많이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식에 손을 들어 주고 싶은데.. 이상하게 베트남 사람들은 튀기는 요리가 아주 많습니다. 역시나 갈비탕과 비슷하게 인삼이 들어가게 되면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불고기도 좋아하는 한국 음식중에 하나 인데요. 자극적이지 않고 달달해서 좋아 하는가 봅니다. 대체적으로 보니까 좀 달달한 한국음식에 표를 던지는거 같네요. 불고기 전골이나 뚝불고기 처럼 국물이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베트남도 한국당면과 비슷한 면이 많아서 잘 맞는 음식중에 하나 인거 같습니다. 



보쌈.. 베트남에도 수육식으로 많이 식사를 합니다. 보쌈처럼 똑같이 잘라서 밥이랑 같이 먹는데 우리나라 보쌈은 한약재와 야채, 된장을 넣고 1시간 이상 삶는 반면에 베트남은 거의 그냥 익히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고기 육질이 질긴편입니다. 한국식 보쌈을 먹어 보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엄지 척~을 합니다. 부드럽고 특유의 한약재 향이 나고 된장으로 적당히 같이 베이니까 좋아 하는거 같습니다. 특히 상추에 고기, 밥, 마늘, 고추, 보쌈김치를 쌓아서 먹는것은 참 좋아 하더군요. 베트남도 고기를 먹을때 생야채를 곁들어서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한국의 쌈문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깻잎은 별로 좋아하지 않더 군요.
자기들은 고수를 먹으면서 깻잎향은 안좋아 하네요? ㅎㅎ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BBQ입니다. 그렇다고 베트남에 BBQ문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도 고기 종류를 숯불에 구워서 요리를 많이 하는데요. 특히 분짜에 들어가는 고기는 무조건 숯불에 구어야 제맛이 납니다. 그러면 왜 한국식 BBQ를 좋아 하냐면 자기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먹고 여러가지 반찬과 야채쌈 그리고 추가로 먹는 국종류나 밥종류를 한꺼번에 해결할수 있어서 입니다. 이미 베트남에는 한식당 컨셉의 BBQ 유명 체인점이 많고 장사도 꽤나 잘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베트남 현지인 주머니 사정상 가격은 저렴하지만 한국인 기준으로 음식 퀄리티는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식 BBQ에 소주랑 같이 먹는 것을 자주 목격할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도 돼지고기 보다는 소고기를 선호 합니다. 누군가에게 대접을 하고 싶다면 돼지고기 보다는 소고기를 대접합니다.


자 이렇게 나름 나열해 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많이 있습니다만 한국 음식을 접할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국한 된것이라 객관성에서 어떨지 몰라 언급은 안했는데요..
예를 들면 한국식 닭똥집(베트남도 닭똥집 요리가 일반적임), 알밥, 짬뽕, 탕수육, 부대찌개,김치찌개등 다양하게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베트남에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해서 그런지 많은 한국음식을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한국 드라마도 많이 기여를 했지만요. 가끔 시내를 돌아 다녀 보면 한국인 밀집 지역이 아닌데요 한글로 적혀진 식당이나 상점들을 간간이 접하게 되는데.. 기분이 묘한 느낌이 들어라구요 ㅎㅎ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