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휴일 TOP 10"
제가 언급하는 베트남 중요 공휴일은 공식적인 것은 아니고
베트남 현지인들과 생활하면서 나름 제가
어떤 공휴일이 나름 뜻깊은 날인지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고 순위를 매겨 본겁니다.^^
이들이 말하는 베트남에서 공휴일은 쉬는 날 이라기 보다는
뜻 깊은 기념일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10. 스승의 날(11월20일)
우리나라도 예전에 스승의 날이 참 뜻깊은 날이 었는데
어느 순간에 촌지 개념이 생긴후 많이 퇴색이 되었지요?
아직은 많이 순수한 베트남 사람들에게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아직 살아 있나 봅니다.
이를 방증하듯 교육열은 한국과 비슷할 정도로 부모들이
아이들 교육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공휴일 및 기념일중 스승의 날이
TOP10에 올라 갔네요?
이날은 국가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아니고
제자가 스승에세 선물을 해주고 방과후 같이
노래방이나 맛있는 것을 먹으로 간다고 합니다.
훈훈 합니다^^
9. 호치민 탄생일(5월19일)
베트남을 방문하지 않았거나 잘 모른다고 해도
TV나 인터넷을 통해 베트남의 2대도시인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를 들어 본적이 있었을 겁니다.
북부에 있는 하노이는 행정수도이고
남부에 있는 호치민은 경제수도로 여깁니다.
그 중에 호치민시에 있는 이름이 베트남 역사상
가장 칭송받는 호치민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이
정해 졌을 정도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인데요..
아쉽게도 공휴일은 아닙니다.
12월25일은 예수 탄생일인데 25일은 쉬는 날이면서..
뭔가 좀 안맞지만 아무튼 9위에 올라 있네요.
8. 크리스마스(12월25일)
바로 위에서 언급한 호치민 탄생일에 이어
크리스마스가 8위에 랭크 됩니다.
동남아의 아열대 기후로 인해서 크리스마스가 베트남에서
중요할까 예상되지만..
저 역시 이곳에 지내면서 나름 이날을 즐깁니다.
남부 호치민은 1년 내내 여름이라서 뭔가 트리와
산타복장이 안어울리지만
겨울에는 제법 추운 북부 하노이는 눈만 오지 않아서 그렇지
나름 어울리는 풍경이 연출됩니다.
제 생각에는 종교색이 많이 옅은데..
불교+천주교+미신인 이 나라에 예수탄생을 즐거워 하나다는 것은
TV 영향을 많이 받아 그냥 이날은 즐거운 날인거 같은 세뇌를
받아서 이렇게 된거 같아요.
뭐 우리나라도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왠지 크리리마스는
즐겁고 선물 해줘야 할거 같은 그런날 비슷할거 같습니다.
7. 신정(1월1일)
한국과 마찬가지로 그냥 달력에 의한
새해 개념입니다.
예전에는 0시가 되면 산발적인 불꽃 쇼 를 했는데
더 중요한 구정 설에 어차피 대대적으로 하니까
비용을 아껴서 차라리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 하자며
자제하는 분위기 입니다.
새해(신정)에는 가족단위 보다는 친구끼리 술 한잔
마시면서 새해를 기념하는 정도 입니다.
그래도 7위에 올라와 있네요.^^
6. 여성의날(10월20일)
전 세계적인 공식적인 여성의 날과 다른..
베트남 자체에서 만든 날입니다.
공식적인 여성의 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자체의 여성의 날을 만든 이유는 뭘 까요?
네.. 그만큼 여성을 중요시 한다고 보면 되겠죠?
이날이 되면 연인, 부부등 남자가 반드시 선물과 꽃다발을
선물해 줘야 합니다.
만약 안하면?
😓😓😓
5. 베트남 독립기념일(9월2일)
한국과 비교를 하자면 광복절에 해당 됩니다.
프랑스 식민지배,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완전한 해방의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 가지지만 일본의 식민지배의
배경속에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김구 같은
역사적 인물이 많이 배출 되었죠?
베트남 역시 이시기에 독립을 위해 싸웠던 많은
유명한 위인이 탄생 되었고..
그중 당연 호치민은 국민적 영웅 NO.1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NO.2가 누군지 아세요?
박항서 감독입니다.ㅋㅋㅋ
얼마나 위대한 외교 성과인지 상상이 안됩니다.
감독님 감사합니다.
이날은 국가 공휴일입니다.
여기서 잠깐 보자면 일본은 뭐죠?
참으로 못된 짓을 많이 하는 나라임에는 틀림 없는거
같습니다.
4. 베트남 국조기일(3월10일)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개천절 입니다.
비교적 최근(2007년)에 만들어진 국가 공휴일입니다.
훙왕이라는 왕이 베트남을 건국한것을 기념하는
것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베트남도 다수의 소수민족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여러 민족들을 하나로 묶을 필요성에
만들어진 날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먹혔는지 4위에 올랐네요.
3. 베트남 해방기념일, 노동절(4월30일~5월1일)
위에 언급된 독립 기념일과 다른 날입니다.
다들 잘 아시는 베트남 전쟁(미국)에서 승전한 날입니다.
베트남이 민족적 자존심이 강한데..
베트남 전쟁에서 천조국을 이겼으니 얼마나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겠습니다. ㅎㅎ
그날을 기념하는 날이고 그 다음날 노동자의 날이
연결되면서 몇일을 직장에 안나가고 쉴수 있는 날중의
하나여서 굉장히 좋아하는 황금연휴 입니다.
다른 공휴일도 마찬가지지만 공휴일에 만약 직장에서
일을 해야 한다면 일급에 300%를 지급해야 되요.
2. 여성의 날(3월8일)
국제여성의 날인데 위에 언급된 베트남에서
정한 여성의 날과 비슷한 날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국제여성의 날을 더 중요시 하나
봅니다. 2위에 올랐네여.
이날 역시 남자는 여성에게 꽃과 선물을 반드시 해줘야
하며 만약 못해주면 굉장히 서운해 하지만..
남자 입장에서 못해준다는 생각조차 할수 없을만큼
중요한 날입니다.
일년중 2번이나 여성의 날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여성의 지위가 높다는 거겠죠?
참고로 발렌타이 데이날도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은 해야 되면 화이트 데이는 당연히
남자자 여자에게 선물해야 됩니다.
자~ 그러면 베트남에서 베트남 여성을 사귈려면
반드시 선물을 해야되는 날을 정리해 볼게요..
베트남에서 정한 여성의날, 국제여성의날, 발렌타이데이,
화이트데이, 여자생일, 크리스마스이브...
1년중 5개는 절대 잊으면 안되요~
1. 구정(음력설)
드디어 1위 까지 왔네요.ㅎㅎ
우리나라의 구정, 추석과 똑같은 날입니다.
추석은 베트남에 있긴 하지만 거의 신경 안쓰는 날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이
결혼과 구정입니다.
현재는 많이 변했지만 예전에는 이들이 생각하는 구정연휴는
한달 입니다.
그래서 구정을 기준으로 회사 이동이 빈번하게 이뤄집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변해서 1주일 정도 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향에 가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 도시의 모든 상점과 식당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이 기간에 베트남 여행을 피해야 됩니다.
이렇게 베트남 공휴일(기념일)에 대해 알아 보았네요.
한국도 순위를 매겨 본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한국과 차이나는 점이 많죠?
선물해야하는 날을 꼭 기억해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Trả lờiXó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