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2018 15인치 i9 베트남"
대학교 다닐때 맥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때가 1997년도
였을까요? 대학교 전공이 광고디자인 이였는데..
교육과정에서 맥킨토시가 반드시 필요하게 될 시점이었어요.
집안 형편이 보통 이었던 당시 맥킨토시 본체와 모니터를 구입비가
거의 200만원 돈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고가의 컴퓨터 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회사다니면서 회사 맥킨토시 이용했었고
개인적으로는 구입해 본적이 없었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야 영상편집 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파이널컷과 애플제품이 눈에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2018년형 구입전에 2016년 13인치 논터치바를
한국 하이마트에서 구입해서 사용했었어요.
그당시는 13인치가 좋은지 15인치가 좋은지
사양은 어떤지 아무것도 모르로 그냥 적당한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180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1년 잘 사용하다가 제가 자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13인치 맥북프로 위에 자주 올려 놓는
버릇이 있었는데... ㅠ.ㅠ
그게 15인치를 구매 할수 밖게 없는 엄청난 멍청한
짓인지를 알게 되었어요.
컵에 생기는 물방울이 야금야금 노트북 안으로 들어가
메인보드를 부식시키는 아름다운 자연의 이치가 생길지
저는 상상도 못했답니다. 😭😭😭
이게 주인공 13인치 입니다.
처음에는 13인치 맥북을 켜고 모니터를 뒤로 젖히면
화면이 까맣게 아무것도 안나오는 거에요.
그러더니 점점더 각도가 줄어들면서 이제는
어떻게 열어도 아예 기능을 발휘 못하는 겁니다.
물론 컴퓨터 기능은 작동 합니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면
사용 가능 했으니까요.
졸지에 노트북에서 데스크탑 컴퓨터가 되버려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간김에 애플 서비스센터에 가서
상담 받으니까..
"메인 보드랑 모니터랑 전체를 교체해야 되요~"
"비용은요?"
"한 130만원 들거 같습니다. 그냥 새거 사세요~"
그냥 새거 사세요~
그냥 새거 사세요~
그냥 새거 사세요~
😱
절망~~
그러다 파이널컷을 정식으로 구입해서 본격적으로
영상편집을 해볼려고 했는데..
어차피 13인치로는 영상편집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새 컴퓨터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었답니다.
또다시 맥북으로 가야 하나.. 연탄맥으로 가야하나..
아이맥으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역시 컴퓨터를 들고다니면서 언제든 편집할수 있는게
저에게 가장 맞겠다 싶어 15인치를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15인치를 알아 보던중 보급형이 있고 고급형이 있다는
사실에 점점더 머리가 아파옵니다.
일단 제가 베트남에 거주중이라 베트남에서 구입을
하려고 인터넷 에서 1주일간 폭풍 검색을 해봤는데..
대부분 한국보다 10~20만원이 더 비싸드라구요.
한국에서 베트남 오는 지인이 있으면 부탁해서
구입을 할까?
국제 택배로 받아볼까?
별의별 구입루트를 알아 보았지만..
as부분을 무시할수 없어서 왠만하면 베트남에서
구입할려고 맘을 먹었답니다.
사람 욕심이라는게 끝도 없는지라..
cpu가 i9였으면 해서 찾아 봤지만..
베트남은 아직 i9가 없는지 거의 대부분 i7 이었어요.
솔직히 i7과 i9의 성능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더 비싸고 숫자가 높으니까 자꾸 i9에서
미련을 못버리겠드라구요.
거의 자포자기하고 그냥 i7로 마음이 굳어졌을 무렵..
오늘도 혹시나 하고 구글에서 안되는 베트남어로
이곳 저곳 써치한결과 i9가 있는 곳을 발견했답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게..ㅎㅎㅎㅎㅎㅎㅎㅎ
노력한 자에게는 언제나 보상이 따르는 법!!
이것이 지금 제가 사용중이 맥북프로 2018 15인치 i9~
메모리도 32기가/하드용량 512
그래픽은 아직 파이널컷을 돌리지 않아서
인텔 630이라고 뜨는데..
실제로는 라데온 560x 입니다.
애플 공식 사이트에 가서 구입하는 척하며
제가 선택한 사양 그대로 입력해보니..
대략 400만원 조금 넘어 가드라구요.
그런데 이 사이트는 300만원 조금 넘어 갑니다.
100만원이나 더 싸다니????
사기아냐??
그래서 베트남 지인을 시켜 전화로 진짜인지 확인전화
부탁을 했습니다.
어눌한 베트남어로 제가 직접 물어보면 사기당할거
같아서 입니다.
지인이 애플이라고는 아이폰밖게 몰라서..
제가 아이폰의 역사와 아이패드, 맥북에어, 맥북프로,
아이맥,연탄맥...
이런 와중에 같은 맥북프로에도 보급형과 고급형이 있고
메모리, cpu, 그레픽카드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고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사양은 고급형에 들어가는데
이게 한국에서는 얼마인데 이 사람들은 100만원이나
저렴하게 판다~~
아마 이거 설명하는데 1시간 걸린거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
왜 이것을 설명해야 하냐면..
이 친구가 이런 상황을 알아야 이게 사기인지 아닌지
판단을 할수 있을거 같아서 였습니다.
똑똑한 지인은 거의 다 상황파악후~
전화를 걸어서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제품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왜 이렇게 싸냐고 하니까..
베트남에는 고가의 맥북프로를 구입할수 있는 사람이
적고.. 직원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저는 중요한게 정품이 맞고 가격만 저렴하면 됩니다.
직접 가보고 아니면 안사면 되니까요.
이곳이 판매하는 곳입니다.
정확하게 제가 베트남말을 잘 못해서 그냥 짐작으로만
설명 드리자면..
이곳은 애플 판매점은 아니고 하청 as센터?
정도 되는 곳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갔을때만 해도 구형 애플 노트북을
들고와서 수리상담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지인과 함께 들어가서 15인치 상담한 사람이라고
하니까 해당 제품을 가져다 줍니다.
아직 개봉이 안된 진짜 신제품!
모르죠.. 중고를 교묘히 새거처럼 포장해서 판매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아무튼 그것도 문제가 되면 1년 AS증을 받았으니까
문제 되면 환불하든 하면 되니까..
그냥 믿기로 했답니다.
잠시 내부 전경을 살펴 볼게요..
아이맥 중고가 이렇게 진열되어 있어요..
용도는 모르겠습니다. 중고 판매 할려고
진열 된건지..고친후 대기 하는 제품인지..
베트남 특징인 작은 사당~
참고로 식당, 슈퍼, 미용실, 옷가게등.. 거의 대부분의 상점들은
이렇게 꼭 설치를 해놓드라구요.
대부분 오리온 쵸코파이가 올라가는데
이곳은 없네요..
몇가지 악세사리는 진열해 놨는데 이것은 중고 아님!
구경하다가 15인치 보호케이스 구입했어요.
기스나면 안되니까욧~!
이렇게 많은 애플 유저들이 끊임없이 들어왔다 나갔다 합니다.
애플이 고장이 많이 나나?
그러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13인치도 고칠수 있는지
미친척하고 들이 밀었더니..
어라~?? 고칠수 있다는 데요?
"고칠수는 있는데 좀 비싸요~"
"얼마 정도 들어요?"
"한~ ~ 30만원 정도!!"
"ok 콜~~"
한국에서 130만원에 수리비용 선고를 받았는데
30만원에 고칠수 있다니?
as기술은 베트남이 선진국입니다.^^
하지만 정말 고칠수 있는지는 반신반의 했는데요...
정말 고쳐 버렸네요..
그것도 하루만에
졸지에 맥북프로가 2대가 되어 버렸습니다.ㅠ.ㅠ
13인치만 쓸때만 해도 참 좋은 컴퓨터라 생각했는데
15인치 사용하고 나니까 13인치가 그냥 동네 친구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ㅎㅎ
이렇게 구입후기를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요..
문제는 좀 찝찝한게...
구입후 잘사용 하다가 OS를 모자비로 제가 업글후
가끔 먹통이 되는 현상이 일어 납니다.
아무리 폭풍 검색을 해봐도 저랑 같은 증상이 있는 후기를
본적이 없어서 답답만 하네요..
그래서 이곳에 다시 방문해서 이래저래 상황 설명하니까
자기네가 30분간 OS를 다시 깔아 줬는데..
바로 사용하다 보니 더 먹통이 되어 있드라구요..
그러더니 정식 애플 서비스센터에 한번 가보라고 합니다.
좀 어이가 없네요.. 자기네가 책임져야 되는거 아닙니까?
저 생각에는 하드웨어적이 문제보다는 시스템 문제같은데
암튼 아직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딱 한번 문제가 있었는데..
암튼 문제가 한번이라도 더 생기면 진짜 가봐야죠..
문제있으면 새거로 교체 해볼려구요.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요.
혹시 이후 이야기가 연결되면 포스팅 한번 더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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